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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인턴 1300명 공개 채용 /롯데그룹 채용정보 사이트 캡처
롯데그룹이 6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신입 공채 사원 950명, 동계 인턴 350명 등 모두 1천300명 수준이다.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 분야에서 38개 계열사가 이번 채용에 참여한다.

지원자는 6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후 서류심사, 엘-탭(L-TAB·인성 및 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11월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도 능력 중심, 여성·장애인 채용 확대, 학력 차별금지 등의 '열린 채용'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1년 롯데는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지원 가능 학력 범위를 '고졸 이상'으로 넓혔고, 작년부터 사진·수상경력·정보통신(IT) 활용능력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들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햇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는 롯데월드·대홍기획·롯데렌탈·롯데리아·롯데슈퍼 등 13개 계열사의 경우 지원자들이 자율 복장으로 면접을 치른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에서 대표이사 및 임원 특강과 채용설명회를 연다.

 

/박주우기자 neojo@kyoe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