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으로 불리는 애플의 신모델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아이폰7에 추가되는 '피아노 블랙' 색상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유투브 IT채널 에브리씽애플프로는 '아이폰7 피아노 블랙 퍼스트 룩(iPhone 7 Piano Black First Look)'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를 하루 앞둔 아이폰7은 기존 색상인 스페이스그레이 대신 다크블랙, 피아노블랙이 추가돼 실버, 골드, 로즈골드와 함께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분석가가로 알려진 KGI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피아노 블랙 색상에 수율 문제로 고용량 모델에만 한정돼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7으로 불리는 신모델을 미국시간 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8일 오전 2시)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공개한다.
애플이 신제품에 대해서는 공개 행사 전까지 비공개하기 때문에 아직도 추측이 난무하지만, 전문 분석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신작은 4.7인치 기본 모델과 5.5인치 플러스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7은 외관에서 큰 변화가 없지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0'이 탑재돼 성능이 전작보다 20%가량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저장 용량은 32·128·256기가바이트(GB) 등 3가지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16·64·128GB 구성에서 용량이 2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아이폰7 본체에서 홈버튼과 헤드폰 연결 잭은 없어질 것으로 보이며 1m 수심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수기능(IPX7)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아이패드용으로 지난해 선보였던 '애플 펜슬'이 아이폰 7과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주우기자 neojo@kyoe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