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공고가 제48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 남고부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계산공고는 지난 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경기에서 연기헌(52㎏급)과 전민우(81㎏급)가 체급 정상에 오르는 등 금 2, 은 2개를 획득하며 준우승에 올랐다.

지난 8월에 열린 제37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 남고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인천 고교 복싱이 13년 만에 전국대회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계산공고는 이번 대회까지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오르며 다음 달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을 기대케 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