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본사를 둔 (주)이건창호 및 이건산업(주) 등 이건 관계사는 이달 인천 등지에서 펼치는 '제27회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인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경인일보 9월27일자 8면 보도)가 건강 이상으로 하차, 세계 최고의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Avi Avital)'을 섭외했다고 3일 밝혔다.

이건음악회는 문화나눔 활동의 하나로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좀처럼 만나기 힘든 전 세계 뮤지션을 초청해왔다.

밀로쉬는 공연 연습 도중 팔 근육에 이상이 생겨 최소 3개월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소견을 받아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

새로 초청한 아비탈은 2010년 만돌리니스트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연주자다. 공연은 ▲18일 부산 시민회관 ▲1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1일 인천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 ▲22일 서울 예술의 전당 (2회)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이건 홈페이지(www.eagon.com) 및 이건 블로그(www.eagonb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