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병원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오후 의정부성모병원 정문 앞에서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운영 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범병원 선정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의 실천과 확산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경기도 지정 병원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5월 1월부터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 운영 ▲병문안 제한 대상 안내 ▲단체방문 제한 ▲감염예방 수칙 안내 ▲외부물품 반입 금지 ▲병문안객 명부 작성 ▲의료기관 상시 출입자 관리 등 '병문안 기준'의 자율이행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병문안 문화개선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정부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