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501000342700016041.jpg
황교안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을 방문, 영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으로부터 태풍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총리실 제공

황교안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세종청사 재난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민안전처 장관으로부터 태풍피해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총리는 "태풍 차바가 가져온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관계 부처가 협력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아직도 일부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호우가 내리고 있는 만큼 노약자,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긴장감을 놓지 말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해당 부처들에 지시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