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 하반기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 등 총 95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 채용규모는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9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180여 명, 전국 농·축협 680여 명 등이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및 NH농협은행 등 총 15개 법인의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농·축협은 이미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오는 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농협의 이번 신규 채용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은행은 장애인에 대해 별도로 채용 할당을 배정해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