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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와 네덜란드 농업NGO단체인 아그리테라는 17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김병원)와 네덜란드 농업NGO단체인 아그리테라(회장·알버트 잔 마트)는 17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도국 농업·농협 발전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덜란드와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에서 빈곤퇴치와 농촌 개발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아그리테라 임직원 및 연수생 11명이 참석해 개도국 농업 발전과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농협과 농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8일부터 20일까지 아그리테라 임직원들과 연수생들은 농협유통·농우바이오·김포농협과 조합공동RPC·가락공판장 등을 차례로 방문go, 한국 농협의 선진 생산·유통 시스템 등을 견학하고 한국 농협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는 농업·농촌의 발전이 밑바탕 됐다"면서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농촌지역 개발, 그리고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선진유럽의 축적된 노하우와 한국농협의 성공경험을 함께 나누자"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