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올뉴트랙스 출시
한국지엠은 소형 SUV 차량 쉐보레 트랙스에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더 뉴 트랙스를 출시했다. /한국지엠 제공

LED 헤드램프로 선명한 시야
전방충돌·차선이탈 경고 '안심'
다양한 모델 가격 차별화 강점


한국지엠이 소형 SUV 차량 트랙스의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더 뉴 트랙스(The New Trax)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더 뉴 트랙스는 날로 수요가 증가하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은 유지하고 고급화 된 시장 수요에 맞춰 세련되고 과감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첨단 안전 시스템을 대거 채택했다는 것이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더 뉴 트랙스는 '더 넥스트 스파크'를 통해 선보인 쉐보레의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듀얼 포트 그릴을 적용했다. 또한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인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밝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 헤드램프 각도 조절 장치를 통해 최적화 된 조사각과 조명 범위를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탁월한 안전성이 입증된 트랙스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했다고 강조했다.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통합형 보디프레임(Body Frame Integral System)이 채택됐으며, 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또한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후측방 경고(Rear Cross Traffic Alert)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예방 안전 사양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더 뉴 트랙스의 슬로건을 '세상을 달리는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정하고, 출시에 맞춰 김원중씨가 모델로 나서는 TV광고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을 비롯해 시내 주요 거점에 제품 전시와 시승, SNS 참여 이벤트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7년형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 가솔린 터보 모델 ▲LS 1천845만원 ▲LS 디럭스 1천905만원 ▲LT 2천105만원 ▲LT 디럭스 2천185만원 ▲LTZ 2천390만원이다. 1.6 디젤 모델은 ▲LS 2천85만원 ▲LS 디럭스 2천145만원 ▲LT 2천355만원 ▲LT 디럭스 2천435만원 ▲LTZ 2천580만원이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은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시장의 트렌드를 절묘하게 조합한 날렵하고 과감한 익스테리어와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 있고 감각적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