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명제등 투명한 행정
정보 개방·공유 신뢰 구축
세부실천과제 93건 힘집중
중견도시 도약 혁신 기틀로
양주시가 정부3.0 정책 추진을 통한 '감동양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행정 신뢰 프로세서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양주신도시(옥정·회천지구) 개발사업 등에 따라 인구 30만 중견도시로 도약할 것을 준비하면서 기존의 잘못된 틀을 깨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감동양주'를 시정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감동365' 실천결의 선포식을 갖고, 총 93건의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해 모든 지역에서 '감동365 범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또 정부3.0 정책에 발맞춰 '시민·소통·혁신·청렴·친절·현장'을 기치로 내걸고 세부 실천계획을 추진 중이다.
시는 우선 서비스 정부 추진을 위해 ▲소외계층 시민화재보험 가입지원 ▲어디서나 건강진단서 발급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고지서 세금목록과 납부시기 공동표기 및 체크박스 표기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능한 정부 추진을 위해서는 서울시 은평구와 공동으로 장흥생활체육공원을 조성했으며, 포천시와는 어하고개 생태축 복원사업을, 의정부·동두천시와는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추진했다.
시·군 간 경계를 넘어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또 투명한 정부 추진을 위해 정책실명제 추진, 토양오염 결과 DB구축 및 알림서비스 제공, 공공데이터 개방 등으로 공공 정보를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했다.
이성호 시장은 "'정부3.0'과 '감동양주'는 '국민과 시민, 신뢰회복'이라는 공통분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