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모(34) 씨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팔 등에 화상을 입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택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연기가 보이고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지만, 주변 도로가 좁고 주차된 차량이 많아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oe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