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휴일인 6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년간 손꼽아온 스키와 스노보더들은 강원도 내 스키장에서 겨울 스포츠의 낭만을 만끽했다.
지난 4일 문을 연 평창 보광휘닉스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1시 700여명의 스키어들이 입장해 설원을 누볐다. 전날에는 1천여명이 스키장을 찾았다.
평창 용평스키장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200여명이 찾아와 설원을 질주했다.
다만 전날 130여명이 방문한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은 이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휴장했다.
이들 3곳의 스키장은 지난해보다 23일이나 앞당긴 지난 4일 개장했다.
예년보다 이른 개장에 겨울 시즌을 손꼽아 기다렸던 스키와 스노보더들은 설원을 질주할 부품 기대감에 밤잠도 설쳤다.
여기에다 지난 5일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도 나와 개장 첫 주말 특수를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와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기대했던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스키장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포근해 입장객이 많지 않다"며 "기대했던 개장 특수를 누리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한 스키어도 "궂은 날씨가 이어져 다소 아쉽지만 1년간 기다렸던 설원을 질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단풍 끝물인 설악산 등 유명산에는 지난주보다 인파가 줄었으나 등산 위주의 입장객들이 몰려 막바지 단풍을 만끽했다.
오후 2시 현재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1만3천500여명이 찾아와 저물어가는 가을 단풍을 감상했다. 설악산에는 전날 2만2천500여명이 입장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자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만경대 구간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됐다.
춘천 남이섬과 강릉 경포대 등 도심 인근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 행락객이 찾아 휴일 하루를 즐겼다. /연합뉴스
지난 4일 문을 연 평창 보광휘닉스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1시 700여명의 스키어들이 입장해 설원을 누볐다. 전날에는 1천여명이 스키장을 찾았다.
평창 용평스키장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200여명이 찾아와 설원을 질주했다.
다만 전날 130여명이 방문한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은 이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휴장했다.
이들 3곳의 스키장은 지난해보다 23일이나 앞당긴 지난 4일 개장했다.
예년보다 이른 개장에 겨울 시즌을 손꼽아 기다렸던 스키와 스노보더들은 설원을 질주할 부품 기대감에 밤잠도 설쳤다.
여기에다 지난 5일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도 나와 개장 첫 주말 특수를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와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기대했던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스키장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포근해 입장객이 많지 않다"며 "기대했던 개장 특수를 누리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한 스키어도 "궂은 날씨가 이어져 다소 아쉽지만 1년간 기다렸던 설원을 질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단풍 끝물인 설악산 등 유명산에는 지난주보다 인파가 줄었으나 등산 위주의 입장객들이 몰려 막바지 단풍을 만끽했다.
오후 2시 현재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1만3천500여명이 찾아와 저물어가는 가을 단풍을 감상했다. 설악산에는 전날 2만2천500여명이 입장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자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만경대 구간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됐다.
춘천 남이섬과 강릉 경포대 등 도심 인근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 행락객이 찾아 휴일 하루를 즐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