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대청도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방 98km 해상에서 우리 해역을 각각 3.6km와 1.8km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단속 과정에서 주변 중국어선 3∼4척이 저항하려 하자 경비함정에 설치된 소화포를 사용해 제압했다. M60 기관총 등 공용화기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선장 등 중국어선 2척의 선원 34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 중국어선은 7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력하게 단속해 해양주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방 98km 해상에서 우리 해역을 각각 3.6km와 1.8km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단속 과정에서 주변 중국어선 3∼4척이 저항하려 하자 경비함정에 설치된 소화포를 사용해 제압했다. M60 기관총 등 공용화기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선장 등 중국어선 2척의 선원 34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 중국어선은 7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력하게 단속해 해양주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