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경기지역에서 올해 처음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수원지역에 사는 40대 남성 환자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A(H3N2)형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형으로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첫 환자가 12월에 발생한 것과 비교해 한 달 넘게 빠른 것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 1일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벌여왔다.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은 도내 4개 병원 방문환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은 도내 4개 병원 방문환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