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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애플 아이폰 독점 슈퍼마리오 런 모바일 게임 출시. /유튜브 영상 캡처
 

추억의 콘솔 게임 '슈퍼마리오'가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온다.

일본 닌텐도는 인기 비디오게임 슈퍼마리오를 스마트폰으로 옮긴 '슈퍼마리오 런(SuperMario Run)'이 12월 15일 전 세계에서 출시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앱은 우선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독점 서비스한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의 사용기기는 iOS 8.0 이상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서만 실행 된다.

 


 

슈퍼마리오 런은 총 3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레벨은 무료로 공개된다. 전체 게임을 즐기려면 앱 안에서 9.99달러(1만1656원)를 결제해야 한다.

게임 방식은 슈퍼마리오 캐릭터가 달리면서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두드려 장애물을 넘고 동전을 얻는 게임이다. 제한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동전을 모으는지 친구들과 경쟁하도록 설계됐다.

151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출시되는 슈퍼마리오 런은 영어와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그러나 한국어 버전은 내년에 출시된다.

한편 닌텐도는 9월 7일 애플의 아이폰7 공개 행사에서 슈퍼마리오 런을 깜짝 시연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