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한일권)가 오는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여약사위원회를 주축으로 '사랑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자선다과회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민과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으로서 사랑방과 같은 사랑을 받아온 데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자선 다과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더불어 저소득, 차상위계층 보험료 대납지원, 수원시 드림스타트지역 내 저소득 가정 난방비 및 초·중등생 급식비 지원 등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원시 약사회는 '1반 1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를 돕고 열악한 환경에 처한 시설들에 대한 후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20개 반이 각각 1개의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