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인천 관광정보 콘텐츠를 8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인천시는 '인천투어 관광여행 콘텐츠 재구축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 새로운 인천 관광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올 5월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인천지역 문화재, 관광지, 쇼핑코스, 행사·축제,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현장 조사해 4천여 개의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관광정보 홈페이지(itour.incheon.go.kr)와 모바일 웹페이지·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인천시 관광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 콘텐츠는 2008년 이후 관광정보를 정비하거나 개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개별자유여행(FIT) 등 최근 관광 경향을 반영하지 못했고, 폐업한 숙박업소나 음식점을 안내하는 등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시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 여행', '센트럴공원의 낮과 밤' 등 100개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개의 관광 홍보 동영상도 제작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등 대폭 개선해 국내외 관광객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관광정보 콘텐츠 8년만에 전면 개편
입력 2016-11-22 22:47
수정 2016-11-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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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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