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경기도와 함께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2016 중국 선전 하이테크페어'에 도내 10개 유망 중소기업을 참가시켜 430만 달러의 가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박람회에 설치된 경기도관에서 (주)다간, (주)메탈라이프, 바스코리아, (주)선경에스티, (주)세화피앤씨, (주)센테크이엔지, 아이존, 엔디에스솔루션(주), 컴박스테크놀러지, 플랫폼베이스 등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유아용 스마트 온열시트를 선보인 (주)다간은 중국 소비가전 유통업체와 29만 달러 상당의 공급을 약속했고, 스마트 락을 출품한 플랫폼베이스는 중국 유력 게임기 제조업체로부터 연간 2만대 구매의향서를 받는 등 참가 기업들은 총 430만달러의 가계약 실적을 거두며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돌아왔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실질적인 판로 개척이 가능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