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여창환 매일신문 사장, 이하 한신협)는 24일 오후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 ABC협회의 유료 부수공사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신협은 매년 ABC협회의 유료공사 제도가 실질적으로 지방신문 광고 집행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점과 유료부수 조사에 따른 비용 전가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신협은 문화체육관광부의 ABC협회 유료부수 공사제도와 관련된 시행령을 개정하기 위해 전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대응하는 방안과 한국신문협회에 ABC 유료 공사제도 개선안을 안건으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신협은 또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한신협 회원사들이 연대해 선거 공동보도 등을 하기로 뜻을 모았고, 각 지역 축제에 대한 공동보도 등도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이 참석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