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제227회 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잇따라 지역 현안 현장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음경택)는 지난 5일 정례회에 상정된 내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관련해 비산2동 주민센터 신축예정 부지와 안양새물공원 내 광명역세권 대체공원 부지 매각지 등 현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비산2동 주민센터는 재건축 사업지구 내 위치 해 있으며 향후 주민센터와 다목적복지회관 등이 포함된 복합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안양새물공원 내 광명역세권 대체공원 부지 매각은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위한 안양·광명·LH간 시행협약에 따라 새물공원 내 광명역세권 대체공원 부지를 LH에 매각하는 건이다.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김필여)도 같은 날 음식물류 폐기물 RFID방식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의왕시 오전동 신원수선화아파트를 방문해 견학활동을 했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방식 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 카드를 대고 버리면 기기 내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측정하여 버린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이다. 그동안 안양시는 RFID 방식 종량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RFID 방식 종량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필여 위원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RFID방식 종량제를 시범지역 내 설치하기에 앞서 현재까지 조사된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해 달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량 의지가 필요하므로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