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인지역 44개 단지를 비롯해 전국 171개 국민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이 44개 단지 2천219가구, 지방이 127개 단지 8천52가구로 총 1만271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중 경기도 내 물량은 광명소하6, 부천범박1, 고양삼송18, 용인 구갈8, 파주 교하1, 평택 송화 등 33개 단지 1천739가구 규모다.
인천은 소래1·3단지, 가정3, 영종1, 논현3, 삼산3 등 11개 단지에 480 가구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임대주택으로 예비입주자로 당첨되면 선순위 예비입주자가 소진됐을 때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LH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60∼80%로 싸고 3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청자격은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하고 가구 전체 소득 합계액이 3인이하 가구는 337만원, 4인 가족은 377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토지·건축물 합산가액은 1억2천600만원, 자동차는 2천465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는 국민임대 입주자격 요건이 자동차와 금융자산을 포함한 총 자산이 2억1천900만원 이하인 가구로 더욱 강화된다"며 "자격요건 강화 전 마지막 접수인만큼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놓치지 않고 신청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전국 LH 지역본부 및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임대주택 2219가구 수도권 공급
LH, 예비 입주자 모집
자격 강화전 최종기회
입력 2016-12-12 22:19
수정 2016-12-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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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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