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_mms2 700백정선 초대회장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백정선 수원시의원이 취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9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경기도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 총회 및 연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기초의회의원 188명 중 150명이 참석했다.

기초의회의원협의회는 민주당 당헌에 근거해 구성된 공식 협의기구로, 경기도당은 지난 11월 26일 '기초의회의원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공모절차를 거쳤으며, 이날 열린 총회에서 백정선 의원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해철 도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초의회의원협의회가 지방자치 활성화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긴밀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지방분권 활성화와 정책협의 강화를 위한 경기도당의 공식기구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정선 초대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당 강령과 정강 정책의 실현, 기초의회의원의 의정활동,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기초의회 의원간 교류를 통해 정보공유가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탄탄하고 뿌리깊은 기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는 "오는 1월 중순 권역별 대표구성을 통한 협의회 임원단 구성을 1차로 완료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