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2일 곤지암읍 삼리 곤지암도자공원(3번 국도변)에 설치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소독필증 발급현황과 대인소독실 체험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요원 격려와 함께 직접 차량을 소독하는 방역활동을 펼쳤다.
조 시장은 방역 점검 현장에서 "인접 시군인 이천, 양평, 여주, 용인시에서 AI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시도 가금류 관련 계란, 사료 운반 차량 등 역학 관련 대상 농장과 차량, 시설이 점차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를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계란 운반차량 3대를 소독하고 운전자에게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014년과 2015년에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에서도 청정지역을 유지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