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순자 국회의원(새·안산단원을)이 안산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예산 47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예산 350억원 ▲대부도 뱃길열기사업 타당성조사 예산 3억원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 예산 18억여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순자 국회의원의 예산 확보로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는 대로 실시설계와 착공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고, 7월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그 결과 당초 정부가 올린 37억원에서 10억원 증액된 47억원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부도 뱃길열기사업은 사업타당성조사비로 3억원을 확보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의 경우 당초 정부안 300억원에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50억원이 증액돼 총 35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박 의원은 "경기도지사,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차례로 만나 대부도 뱃길 열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해 국회 예결위에서 신규사업 예산으로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안산지역을 비롯한 전국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을 위한 예산 약 9천18억원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안산시 관내 학교의 우레탄 트랙 교체를 위한 예산 총 17억 8천323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안산이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 신안산선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안산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현안사업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