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내 우수 섬유 중소기업의 제품홍보와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 춘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과 '2017 춘계 파리 텍스월드'에 참가할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춘계 파리 텍스월드(Texworld Paris)'전시회는 내년 2월 6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Paris Le Bourget)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참여해 섬유사·패션직물류·기능성섬유·액세서리·의류부자재 등을 전시하게 된다. '파리 텍스월드'전시회에 올해 22개국 658개 업체가 참여했다.

'상하이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Shanghai)'은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국제 방직류 무역전시회로, 내년 3월 15~17일 사흘간 상하이 '국가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중기센터는 양 전시회 모두에 경기도관을 마련, 각각 10곳 내외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도에 소재한 섬유관련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5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도는 최종 참가업체에게 부스임차료·부스장치비·전시품 운송비·일반운영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