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처음으로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조류의 사체가 발견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6일 대구 동구 신서동의 아파트단지에서 발견한 큰고니 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맡겨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큰고니 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12일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큰고니 사체가 발견된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에서 직선거리로 약 5㎞ 떨어진 지역이다.
대구 동구는 큰고니 사체 발견 지역을 소독하고 금호강 진입로를 차단했다. 습지 우회도로엔 소독 부직포를 깔아 이동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대구 동구에서 경산에 이르는 금호강에는 큰고니 11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대구지방환경청은 26일 대구 동구 신서동의 아파트단지에서 발견한 큰고니 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맡겨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큰고니 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12일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큰고니 사체가 발견된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에서 직선거리로 약 5㎞ 떨어진 지역이다.
대구 동구는 큰고니 사체 발견 지역을 소독하고 금호강 진입로를 차단했다. 습지 우회도로엔 소독 부직포를 깔아 이동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대구 동구에서 경산에 이르는 금호강에는 큰고니 11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