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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2016년 의정활동 우수 경기도의원에 김원기(민·의정부4), 이동화(무·평택4), 이필구(민·부천8) 의원을 선정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3명의 의원을 우수 의원으로 선정한 도청공무원노조는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들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미래지향적·창조적 정책 대안 제시, 소신있는 정책 결정, 공익 추구,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전문성·책임성·청렴성 있는 의정활동, 연구와 현장 활동을 토한 의정서비스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게 도청공무원노조의 설명이다.

이필구 의원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을 했는데 2016년에도 선정됐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다른 동료의원들에게는 미안함을 갖고 있다.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기 의원은 "도 공무원들이 직접 선정해준 거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도와 도의회, 여야가 상생하고 화합하며 도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화 의원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새해엔 현장에서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