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AI) 걸려 폐사한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현재까지 이상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고양이와 접촉한 집주인 등 12명을 관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며 "예방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먹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지난해 12월 25일 전후로 야생 조류를 잡아먹은 암컷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등이 고병원성 H5N6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사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AI 감염 우려가 있는 야생 길 고양이나 유기견 등을 잡아 매몰 처분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AI가 고양이와 고양이, 혹은 포유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옮아간 사례는 지금까지 없다"며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고양이와 접촉한 집주인 등 12명을 관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며 "예방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먹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지난해 12월 25일 전후로 야생 조류를 잡아먹은 암컷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등이 고병원성 H5N6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사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AI 감염 우려가 있는 야생 길 고양이나 유기견 등을 잡아 매몰 처분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AI가 고양이와 고양이, 혹은 포유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옮아간 사례는 지금까지 없다"며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는 AI가 포유류 간에 전파가 더 잘 이뤄진다는 사실도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AI 양성반응이 나온 개나 고양이 등에 대해서는 가축예방법에 따라 살처분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AI 양성반응이 나온 개나 고양이 등에 대해서는 가축예방법에 따라 살처분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 전문가들은 고양이를 통해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인간의 생활에 밀접한 고양이가 AI에 걸렸을 경우 조기 발견과 대응이 전염병의 확산 방지에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일단 고양이가 AI에 걸리면 평상시보다 활동량이 저하되고 자주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평상시보다 활동량이 줄거나 기운이 없어 보이고 밥을 먹지 않는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도 AI를 의심해볼 수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일단 고양이가 AI에 걸리면 평상시보다 활동량이 저하되고 자주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평상시보다 활동량이 줄거나 기운이 없어 보이고 밥을 먹지 않는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도 AI를 의심해볼 수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