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301000232500010671.jpg
ASL 스타리그 도재욱 조일장 /아프리카TV ASL 스타리그 중계 화면 캡처

'ASL 스타리그'에서 도재욱이 조일장에 8강 2세트마저 따내며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도재욱은 3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8강 2경기 2세트에서 조일장에 승리를 거뒀다.

태풍의 눈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도재욱은 포지 더블넥서스 이후에 2스타게이트와 템플러 아카이브 테크를 탔다.

커세어로 오버로드 한기를 잡은 도재욱은 조일장의 2번째 멀티에 다크템플러를 투입시켜 드론을 솎아주고 해처리 파괴에 성공한 뒤 3번째 확장의 해처리마저 파괴시켰다.

조일장은 부랴부랴 스포콜로니를 건설하고 방어에 나서보려 했지만 커세어에 너무 많은 오버로드가 잡히며 수세에 몰렸다.

도재욱의 질럿부대가 출격해 2번째 멀티 공격에 나섰고, 조일장은 드론비비기와 성큰콜로니로 한 차례 버텼다.

조일장이 다수의 성큰으로 틀어막자 도재욱은 2번째 멀티를 가져가며 리버와 아콘을 준비했다.

도재욱이 리버로 앞문을 두드린 뒤 질럿+아콘 한방러쉬를 감행하자 조일장은 성큰콜로니 꽃밭으로 겨우겨우 막아냈다.

그러나 그 사이 도재욱은 본진에 4다크템플러 드랍을 감행, 레어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도재욱은 셔틀로 질럿+아콘을 실어 날라 1시지역 3번째 멀티마저 타격하며 해처리를 파괴했다.

승기를 확실히 잡은 도재욱은 1시 앞마당 2번째 멀티마저 두드리며 조일장의 GG를 받아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