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 역량 집중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사진)이 5일 기자들과 만나 밝힌 2017년 시의회 운영계획의 방침이다.
이 의장은 이날 "지난해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1명의 시의원이 안산 시민의 안녕을 위한 초지일관(初志一貫)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시의회는 심도있는 시정질의와 행정사무 감사, 예산안 심사를 통해 올바른 시정방향 제시와 발빠른 현장활동을 통해 민생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또한 의원들은 자발적인 연구단체활동과 각종 전문 세미나에 참여해 지방자치 발전의 전문성을 갖춰왔고 각종 기고문 및 칼럼 작성, 그리고 건의안을 통해 안산시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대안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처를 찾는 등 산적한 민생 관련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의장이 밝힌 올해 의정운영을 위한 5대 지표다.
▲민근민본(民根民本)의 자세로=시민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충분한 토론과 지혜로운 협의를 통해 조정·해결하는 역할로 투명·공정한 의회상을 구현.
▲시민화합과 공동체의식 강화=다양한 봉사활동 조직에 관심을 갖고 사회 공동체 망 형성에 관심과 지원.
▲시 미래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 집중=본예산 2조6천520억원을 편성해 2016년 당초 예산액 1조3천656억원에 비해 94%를 증액했다. 안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은 올해, 투명·효율성을 바탕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치.
▲균형 견제와 감시강화 및 시정에 불필요한 대립 지양·협조= 집행부와 긴밀한 협의로 생산적인 시정을 이끌어 새롭게 도약할 기초를 마련.
▲신뢰받는 의회 구현=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정 반영에 다양한 채널 가동.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