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대명사인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가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전기 자동차'를 공개했다.
패러데이퓨처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시 월드마켓센터 파빌리온에서 미디어와 초청 인사를 상대로 양산형 전기차 'FF91'을 공개했다.
패러데이퓨처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시 월드마켓센터 파빌리온에서 미디어와 초청 인사를 상대로 양산형 전기차 'FF91'을 공개했다.
정보기술(IT), 전자,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좌우할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 공식 개막을 이틀 앞둔 이날 패러데이퓨처는 세상에 'FF91'을 공개한 것이다.
'FF91'은 한 번의 충전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약 608㎞(378마일), 유럽연비기준(NEDC)으로 700㎞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88㎞(55마일)로 꾸준히 달릴 땐 약 776㎞(482마일)를 갈 수 있다.
세 기준에서 'FF91'은 모두 테슬라 S 모델을 능가했다.
또 시속 97㎞(60마일)까지 가속 시간에서 'FF91'이 2.39초에 불과해 경쟁 차종을 눌렀다고 밝혔다.
'FF91'은 한 번의 충전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약 608㎞(378마일), 유럽연비기준(NEDC)으로 700㎞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88㎞(55마일)로 꾸준히 달릴 땐 약 776㎞(482마일)를 갈 수 있다.
세 기준에서 'FF91'은 모두 테슬라 S 모델을 능가했다.
또 시속 97㎞(60마일)까지 가속 시간에서 'FF91'이 2.39초에 불과해 경쟁 차종을 눌렀다고 밝혔다.
테슬라 S 모델(2.60초), 테슬라 X 모델(3.09초), 페라리 488 GTB(3.30초), 벤틀리 벤테이가(3.48초)를 모두 따돌렸다.
이날 패러데이퓨처는 실내 프레젠테이션 무대에서 벤틀리 벤테이가, 페라리 488 GTB, 테슬라와 'FF91'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 뒤 가속 장면을 선보여 장내에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기름으로 달리는 차는 굉음과 함께 가속 후 뿌연 연기를 냈지만, 테슬라와 'FF91'은 친환경 자동차답게 부드러운면서도 빠르게 가속됐다.
'FF91'은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떠올리게 하는 앞면과 매끄럽게 이어진 전체 디자인에 손잡이 없이 모바일 또는 생체인식으로 여닫는 문, 고화질 카메라 10대, 레이더 13대,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달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1시간 반 동안 프레젠테이션에서 성능 외에도 AI 기술 혁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실내 발표 현장과 바깥 주차장을 카메라로 연결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 'FF91'이 주차장의 공간에 차를 정확히 후진 주차하는 모습 장면에서 탄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패러데이퓨처는 홈페이지(http://www.ff.com)에서 이날부터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양산 후 일반 소비자에게 차가 배달되는 시점은 2018년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이날 패러데이퓨처는 실내 프레젠테이션 무대에서 벤틀리 벤테이가, 페라리 488 GTB, 테슬라와 'FF91'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 뒤 가속 장면을 선보여 장내에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기름으로 달리는 차는 굉음과 함께 가속 후 뿌연 연기를 냈지만, 테슬라와 'FF91'은 친환경 자동차답게 부드러운면서도 빠르게 가속됐다.
'FF91'은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떠올리게 하는 앞면과 매끄럽게 이어진 전체 디자인에 손잡이 없이 모바일 또는 생체인식으로 여닫는 문, 고화질 카메라 10대, 레이더 13대,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달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1시간 반 동안 프레젠테이션에서 성능 외에도 AI 기술 혁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실내 발표 현장과 바깥 주차장을 카메라로 연결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 'FF91'이 주차장의 공간에 차를 정확히 후진 주차하는 모습 장면에서 탄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패러데이퓨처는 홈페이지(http://www.ff.com)에서 이날부터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양산 후 일반 소비자에게 차가 배달되는 시점은 2018년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