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집중관리 기간 지정
의왕·하남·광주시 대책수립
기동반 운영 긴급수거 방침
마트 지도·단속에 대청소도
의왕, 하남, 광주시 등 일선시·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깨끗한 환경으로 고향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명절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등 3단계에 걸친 쓰레기 처리계획을 마련했다. 1단계인 연휴 이전에는 동별로 '설맞이 의왕 클린데이'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시민과 사회단체,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해 생활현장 주변의 휴지, 깡통, 비닐류 등 각종 쓰레기를 일제 수거할 계획이다. 또 청소 대행업체 및 청소기동반은 취약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2단계인 연휴 기간(27~30일)에는 쓰레기관리 상황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자가 상시 대기하고 환경미화원과 청소대행업체, 재활용센터 등에서도 근무자를 지정해 쓰레기 민원 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31일은 3단계로 연휴에 발생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날로 정했다.
하남시는 오는 2월 3일까지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전인 24일부터 26일까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전량 수거, 설 연휴 기간에는 긴급수거 기동처리반(4개반 248명, 하루 62명 투입)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2월 3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발생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긴급수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기간 중 쓰레기 수거·배출,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홍보 및 생활환경 취약지 집중 정비기간 운영(동별 대청소 실시), 과대 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마트 등 유통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광주시도 26일까지를 '범시민 일제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하천, 관광지, 등산로, 시가지, 마을안길 등 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선다.
24일에는 지역주민, 민간단체, 학생, 군인,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대청소의 날'을 추진하고 연휴 기간에는 '청소대책 추진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읍면동 실정에 맞게 수거일을 지정하고 불법 투기된 쓰레기 수거를 하는 등 시민들이 명절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의왕·광주·하남/김순기·이윤희·최규원기자 islandkim@kyeongin.com
쓰레기 고통없는 깨끗한 명절 만들기
입력 2017-01-23 20:31
수정 2017-01-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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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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