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jpg
4일 오전 11시께 화성시 반송동 동탄메타폴리스 내 3층 상가에서 불이 나 성인 남녀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4일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는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주상복합건물이다. 최고 66층(248m)으로 4개의 주거동과 2개의 상가동으로 구성 돼 있다. 지난 2010년 9월 준공됐다.

1천266가구(135~325㎡)와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해 있다. 주거동은 66층짜리 2동과 60층, 55층짜리 각 1동으로 구성 돼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메타폴리스 A동(66층·335가구)과 B동(60층·314가구)을 연결한 3층 건물의 3층 뽀로로 파크 철거현장이다.

상가동은 지하 4층, 지상 6층(연면적 6만9천655㎡)규모며 주차동은 지하 2층, 지상 5층(5만3천202㎡)규모다.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몰은 연면적 14만6천여㎡규모로 경기남부권 최대 복합쇼핑몰을 표방하며 2010년 12월 23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 실내 아이스링크, 휘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했다.

중앙광장에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벨라지오 워터 쇼'와 뉴욕 록펠러 센터의 분수 등을 제작했던 디자인 회사가 직접 만든 음악 분수가 설치 돼 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