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2천514명을 채용한다.

도는 7일 '2017년도 제2·3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17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7급, 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g.go.kr/sihum)에 공개했다.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9급 1천188명 ▲시설9급 341명 ▲세무9급 72명 ▲행정7급 43명 등이다.

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저소득층·시간선택제·기술계 고졸(예정)자 등을 구분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실제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115명(5.8%), 저소득층 87명(4.4%), 시간선택제 114명(5.7%)을,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4명(7.7%)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시간선택제 5명(3.8%), 기술계 고졸(예정)자 20명(15.3%)을 선발하게 된다. 하반기 민간경력자채용 등 추가 선발은 별도 수요조사 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31일∼2월 2일 진행된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사회복지9급) 원서접수 결과, 5천279명(잠정)이 접수해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