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15분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웰빙타운 아파트 7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1시간 가량 지속됐고, 정전과 함께 수도와 가스도 끊겨 영하로 내려간 막바지 겨울 저녁 시간에 큰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접수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웰빙타운에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1시간여만에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한전 개폐기가 개방돼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개폐기 개방은 두꺼비 집이 내려간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