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실무자 'FTA 활용 지원' 22일 인천 강의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FTA 개요·법령, 원산지 증명 실무, 인증수출자제도, 원산지 결정 기준, 검증 실무 등이다. 수출입 기업체 직원, 관세사, 대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는 FTA 교육 이수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는, 세관이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 또는 증빙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주는 것이다.
교육 일정·장소 및 내용은 ▲2월 22일 인천본부세관 대강당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조사 실무 ▲3월 8일 김포상공회의소 회의실 FTA 개요·법령, 증명 실무, 인증수출자제도 ▲3월 22일 김포상공회의소 회의실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조사 실무. 교육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관세청 FTA 포털(yesfta.customs.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4)에 문의해도 된다.
■'중국 바로 알기' 오늘 인천청 해양 아카데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임현철)은 직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13일 '중국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제1회 인천청 해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중국이 인천항 해양 물류 발전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전문가인 김원태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명예교수가 나와 중국의 일반 현황과 개혁·개방정책, 현재 모습, 변화된 국제 위상 등에 관해 강의한다. 참석 대상은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등 인천항 관련 기관 직원이다. 인천해수청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해양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위험화물 취급터미널 21일까지 합동 안전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국가 안전 대진단'에 따라 1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대량 위험화물 취급터미널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가스, 유류, 케미컬 등을 취급하는 전용터미널 10개사 부두다. 합동점검반은 ▲하역 현장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여부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소방시설·오염방제장비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진희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결함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 처분 또는 개선 명령 등을 통해 위험물 하역 현장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지난 6일부터 선박, 항만·어항시설 등 해앙수산시설 총 3천179개소에 대해 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 대진단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해수부는 이 기간에 시설물뿐 아니라 법령·제도·관행 등도 점검해 개선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 현장 행동매뉴얼 제작
#인천시 해양항공국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매뉴얼은 유조선 충돌 및 좌초, 해양시설 파손 등으로 기름 등 위험·유해 물질이 다량 유출됐을 경우의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협업 체계 등을 담고 있다. 해양항공국 관계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관련 부서가 해야 할 역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앞바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인천시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해안 방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하게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인천항 유관기관 간추린 소식] 中企 실무자 'FTA 활용 지원' 22일 인천 강의
입력 2017-02-12 20:04
수정 2017-02-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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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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