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8개월간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까지 지정 또는 설치된 재가급여기관 중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장기요양기관(이하 홀수기관)으로, 경기·인천지역 1천404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는 내년 4월께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장기요양 수급자의 기관 선택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기관에는 가산금도 지급하며, 이를 통해 기관의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본부 관계자는 "정기평가 실시 전 10차례에 걸쳐 최초 평가기관 등 899기관을 대상으로 5개 지역을 찾아가 평가대비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하위기관의 멘토링 사업과 소권역별 집중 관리를 통해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