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발주하는 하천 공사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는 시 간부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용인시청 공무원 A(5급)씨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A씨 최근 4년간 시가 발주하는 하천 공사 과정에서 특정 공사업체에 23억 5천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3시간 30분가량 압수수색을 해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 2박스 분량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공사업체 사이에 편의를 제공하거나 금전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용인시청 공무원 A(5급)씨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A씨 최근 4년간 시가 발주하는 하천 공사 과정에서 특정 공사업체에 23억 5천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3시간 30분가량 압수수색을 해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 2박스 분량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공사업체 사이에 편의를 제공하거나 금전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