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및 고이즈미 준이치로 (小泉純一
郞) 총리의 야스쿠니 (靖國) 신사 참배 문제와 관련한 일본측의 성의있는
조치가 없으면 한일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가 어렵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이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한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는한
다음달 유엔총회,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에서의 한
일 정상회담 개최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아직까지 일본측으로부터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
한 공식 제의는 없었지만, 교과서 문제와 야스쿠니 신사 문제에 대한 나름
대로의 해명 또는 성의있는 조치를 갖고 와야 된다" 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일본이 현 상황을 그대로 두고 만나자고 하지는 않을 것으
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연합>연합>
"신사참배 해명해야 대화"
입력 2001-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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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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