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이 공기업과 외국계기업, 중소기업의 신입직 초임과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7일 올해 4년제 대학졸업 정규 신입직 초임을 확정한 국내기업 522개사(대기업 207개사, 공기업 12개사, 외국계기업 13개사, 중소기업 290개사)의 초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한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했다.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직의 평균 연봉은 3천85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3천464만원)과 공기업(3천459만원)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중소기업은 평균 2천523만원으로 대기업에 비해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