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수구 주민자치위원회, 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 '2017년 청학동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학동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학동 지역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오는 3월부터 청학노인문화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복지상담소, 청학인문학대학, 취업교육, 주민상담원양성, 재능나눔학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청학동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