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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1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마송 우회도로 사거리에서 마을버스가 그랜저 차량과 충돌한 뒤 인근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서 마을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인근 상가 건물로 돌진해 승객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께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마송 우회도로 사거리에서 마을버스와 그랜저 차량 간의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직진하던 그랜저 차량이 진행방향 왼쪽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속도를 이기지 못한 버스는 그대로 인근 상가 건물 1층 식당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김모(51·여)씨 등 승객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에는 종업원과 손님들이 있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