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맞춤형 통합교통서비스' 개발이 추진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SK텔레콤과 '통합교통서비스 분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H와 SK텔레콤의 '통합교통서비스'는 공급자 위주로 제공된 교통시스템 기반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에게 최적 교통수단 및 경로 제공, 통합 과금 등 교통수단 관련 통합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LH-SKT 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교통복지 기술모델 개발 및 도입으로 임대주택 입주민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카셰어링(행복카) 운영기술, 스마트그리드에 대응한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방안, 임대주택의 유휴 주차공간 활용방안 등을 추진해 이동(교통) 복지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1위 내비게이션인 T맵과 카셰어링, 중고차매매 사업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사업들간의 상호연계를 통한 교통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임대주택 주민 교통이용 편리해진다
LH·SKT '맞춤서비스' 개발
입력 2017-03-06 22:01
수정 2017-03-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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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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