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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사진) 의원은 7일 지역 내 전통시장 4곳이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및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돼 총 5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 대상이 된 시장은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적성전통시장 등 4곳으로 향후 국비 확보를 통해 금촌통일시장에는 160면의 철골 주차장이 세워지고 광탄경매시장에는 40면의 지평식 주차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문산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은 DMZ 관광 특화시장으로, 적성전통시장 골목형시장은 한우 특화시장·적성 출렁다리 관광지 연계시장으로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국회 산자위 소속 위원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녔는데,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면,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지역상권도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