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올해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암검진, 영유아검진 등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검진으로 암검진을 제외한 비용은 전액 공단이 부담한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세대주와 만40세 이상 세대원, 직장피부양자는 만40세 이상자로 모두 홀수연도 출생자만 해당 된다.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 사무직은 2년에 1회 실시한다.

암검진은 위암·대장암·간암·자궁경부암·유방암 등 5대암에 대해 연령과 성별에 따라 실시하며, 본인부담금이 없는 자궁경부암을 제외하고는 공단이 검진비용의 90%를 부담해 수검자가 나머지 10%를 부담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이 없다.

또 생애전환기건강진단으로 만40세는 일반검진 외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우울증검사가 추가되며 만66세는 노인신체기능검사와 우울증검사 등이 추가된다. 영유아검진은 만4개월 이상 6세 미만을 대상으로 성장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건강검진이 이뤄진다. 검진기관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