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養]안양시와 군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정보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와 지역정보센터 설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지적은 군포·안양·의왕 지역정보화 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朴길용)가 20일 「지역정보화 사업의 배경 및 마스터플랜」이란 주제로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군포·안양 지역정보화 워크샵」에서 제기됐다.

趙경래 안양지역시민연대 정보화위원회 간사는 「기존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의 비교검토」란 주제발제를 통해 지역정보화 사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구축을 비롯 지역정보화 시민단체협의회와의 상설대화 체널 구축, 지역정보센터 설립 및 지역여론형성 촉진정책 수립 등 체제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趙간사는 또 조례의 정비 등 법제도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고 지역정보화촉진기금의 조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申태섭 안양지역시민연대 정보와위원장과 성공회대학교 金서중 교수가 각각 「지역정보센터 건립·운영방안과 국가 및 지자체의 과제」「지역정보화 정책형성과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란 주제발제를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權용호 안양시의원과 崔진학 군포시의원 및 안양·군포시 관계자와 白승대 안양경실련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金重根기자·kj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