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0∼23일 나흘간 일정으로 '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미국자동차공학회, 일본자동차공학회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전기차의 핵심 과제인 배터리, 표준, 자율주행 등에 대한 기술·법·제도적 대안을 찾는 자리여서 주목된다.
자율주행·전기차 국제포럼에선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서울대 등이 머리를 맞댄다.
주행거리, 충전속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개선을 위한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전기차의 심장,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삼성SDI, 한국전자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포스코, 삼성SDI 등은 '전기자동차 신소재 포럼'에서 전기차 소재에 대한 수요 변화를 진단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한다.
표준·규격·인증·안전·보험 등 사회·법·제도적 대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원, 미국·일본자동차학회, 한국GM 등은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을 통해 자율주행·전기차가 가져올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걸맞은 법·제도적 대안을 모색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배터리·자율주행… 글로벌 공유의 장
내일까지 국제 전기차 콘퍼런스
국내·외 전문가들 발전안 모색
기술·법·제도적 대안찾기 의미
입력 2017-03-21 21:05
수정 2017-03-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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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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