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里·南楊州]구리시와 남양주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고자 올 상반기중에 각 26억원과 32억7천만원등 모두 58억7천만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지난 97년과 지난해에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벤처기업,매출액대비 50% 이상의 수출업체는 평가없이 우선 융자할 방침이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2년 균할상환에 연 7.9%의 금리가 적용되며 매출규모에 따라 구리시 업체는 최고 3억원,남양주시는 2억원까지 지원된다.

희망기업은 남양주시의 경우 10일까지 최근 2년간의 재무제표와 1년분의 소득세징수액 집계표 등을 첨부한 융자신청서를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되고 구리시는 산업경제과에서 수시 접수를 받는다.

시는 신청대상 기업의 자본구성 등의 건실도와 기술력,수출유망업종,여성사업자,종업원 20명 이하의 소기업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자금을 융자해 줄 계획이다.
<金奎植기자·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