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도권에서 대역전극 펼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병욱(성남분당을) 의원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인단의 60%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정치 기반인 수도권에 몰려있다"며 "수도권에서 대역전극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시장의 지지층 중 2030 세대가 많은데 수도권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젊은층 비중이 높다. 또 후원금을 보내준 지지자들을 대략 분석해보니 80%가량이 수도권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기 대선은 촛불 혁명의 결과물인데,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든 많은 분들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촛불의 뜻을 가장 잘 받들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이 정치 기반인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이날 충청에서 실시된 민주당의 두번째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47.8%을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36.7%로 2위, 이 시장은 15.3%로 3위를 기록했다. 영남권 순회 경선은 31일, 수도권 순회 경선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돼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병욱(성남분당을) 의원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인단의 60%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정치 기반인 수도권에 몰려있다"며 "수도권에서 대역전극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시장의 지지층 중 2030 세대가 많은데 수도권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젊은층 비중이 높다. 또 후원금을 보내준 지지자들을 대략 분석해보니 80%가량이 수도권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기 대선은 촛불 혁명의 결과물인데,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든 많은 분들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촛불의 뜻을 가장 잘 받들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이 정치 기반인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이날 충청에서 실시된 민주당의 두번째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47.8%을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36.7%로 2위, 이 시장은 15.3%로 3위를 기록했다. 영남권 순회 경선은 31일, 수도권 순회 경선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돼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