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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의도 벚꽃 축제.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 벚꽃이 피어있다. /연합뉴스
 

2017 여의도 벚꽃 축제가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8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 공원에서는 그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변 라운지 행사가 마련된다.

 

또 벚꽃 축제의 흥을 돋우는 연예인들의 공연과 함께 저녁에는 불꽃 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을 포함한 한화 금융계열사 6곳이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미드나잇 블라썸 퍼포먼스' 불꽃 축제에 악동뮤지션과 자이언티 등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예정돼있다.
 

한편 여의도 벚꽃 축제 기간 중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와 서강대로 남단 둔치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나들목까지 1.5㎞ 구간에서는 종일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에서 여의2교 북단 340m와 국회 북문에서 둔치 주차장 80m에서도 주말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8일 밤 여의도를 지나는 28개 노선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여의도와 국회의사당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 역시 8일과 9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72회 추가 운행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